설날 대국민 인사 공개, 이재명·김혜경 메시지에 숨은 진짜 의미 솔직 해석


설날에 공개된 대통령 부부의 대국민 인사가 그냥 형식적인 멘트라고 넘기기엔 꽤 톤이 분명했다 🙂

이번 명절 인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감사와 연대, 그리고 신뢰라는 단어를 전면에 꺼내 들었다.

말을 돌리지 않고 정면으로 던지는 스타일이라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메시지가 또렷하게 박힌다.

요즘처럼 민심이 롤러코스터 타는 시기에는 이런 직접 화법이 오히려 덜 답답하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도 같이 나왔는데, 이 표현이 은근히 무겁다.

편 가르기 정치에 지친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런 문장이 그냥 인사말이 아니라 약속처럼 들리기도 한다.

물론 말이야 누구나 번지르르하게 할 수 있다.

문제는 그 말이 이후 행보랑 맞물리느냐다.

그래도 명절 메시지에서 연대와 신뢰를 전면에 둔 건 계산이 아예 없다고 보긴 어렵다.

지금 필요한 단어가 뭔지 정확히 알고 던진 느낌이다.

정치는 타이밍 싸움인데, 메시지도 결국 타이밍이다.

설날이라는 상징성 위에 메시지를 얹은 셈이다.

같이 인사를 전한 김혜경 여사의 발언도 비교적 담백했다.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말이 중심이었다.

과하게 꾸민 표현 없이 정석으로 간 메시지였다.

이런 건 괜히 화려하게 쓰면 오히려 튄다.

명절 인사는 좀 투박해야 덜 부담스럽다.

듣는 사람도 마음 편하고, 말하는 쪽도 덜 과장된다.

정치 메시지라는 게 웃긴 게 뭐냐면, 짧은 인사 한 줄에도 해석이 수십 갈래로 갈린다는 점이다.

좋게 보면 진심이고, 삐딱하게 보면 이미지 관리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둘 다 섞여 있는 게 현실이다.

정치에서 순도 100퍼센트 멘트만 기대하는 건 너무 동화책이다.

그래도 최소한 방향은 읽을 수 있다.

이번 인사는 갈라치기보다 묶어 세우겠다는 쪽에 방점이 찍혀 있다.

지금 민생이 팍팍한데 서로 등 돌리고 싸워봐야 남는 건 피곤함뿐이라는 메시지로도 읽힌다 😐

명절만 되면 정치인들 인사말이 쏟아지는데, 다 비슷비슷하면 사람들 기억에 안 남는다.

이번 건은 톤이 비교적 또렷해서 말맛이 좀 살아 있었다.

말이 세다고 다 나쁜 것도 아니고, 부드럽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다.

중요한 건 말과 결과 사이 간격이 너무 벌어지지 않는 거다.

국민들은 이제 말보다 체감으로 판단한다.

좋은 말 백 번보다 생활 하나 나아지는 게 더 강력하다.

그래서 이런 인사는 출발선이지 도착지가 아니다.

명절 인사가 진짜 평가받는 건 몇 달 뒤다.

그때 가서도 지금 말 꺼내도 안 민망하면 그건 성공이다.

정치 멘트도 결국은 사후 검증이라는 무서운 시험을 본다.

이번 설 인사는 일단 또렷했고, 방향성은 분명했다.

이제 남은 건 실행력이다.

여기서 흐지부지하면 욕 바로 튀어나온다.

잘 끌고 가면, 그때는 박수도 나온다.

결국 선택지는 딱 두 개다.

말잔치로 끝내든가, 진짜로 보여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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