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에서 이홍기가 빠진 진짜 이유가 뭘까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자주 게스트로 나왔던 이홍기
그런데 최근 방송에서는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바로 출연을 거절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방송에서 붐이 이석훈에게 "놀토 모니터링하면서 스스로 자책을 많이 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석훈은 “저도 제가 그런 줄 몰랐다”며 웃픈 고백을 했다
사실 놀토 멤버들이 워낙 자기 색깔이 강하고 개성이 뚜렷하다 보니 게스트 입장에서는 존재감 드러내기가 쉽지 않다
이석훈도 이날만큼은 “그래도 오늘은 주장해봐야겠다”라며 다짐했는데
옆에 있던 한해가 “힘 실어드리겠다”라며 기를 불어넣어줬다
결국 게스트가 방송에서 주목받기 쉽지 않다는 점이 이번 논란의 핵심이었다
이홍기의 출연 거부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게스트가 서운할 만한 분위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
놀토는 기본적으로 멤버들이 워낙 친하고 호흡이 길다 보니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을 때 중심을 잡기 어렵다
특히 진행 중에 토크가 멤버 위주로 흘러가면 게스트가 끼어들 타이밍을 잡기 힘들어지고 결국 한두 마디 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이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이홍기의 경우 예능감이 뛰어나고 분위기를 살리는 능력이 있는데도 출연분에서 크게 비중을 못 가져간 적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괜히 나가서 힘만 뺀다”는 말도 나왔고
이번 출연 거부 소식이 나오자 “이해된다”는 반응이 퍼졌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오랜 호흡을 맞춘 멤버들 중심으로 흘러가는 게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게스트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특히 예능에 나와서 자신의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 가수나 배우에게는 중요한 문제다
놀토 멤버들과 게스트 사이의 균형이 필요한 시점
이석훈처럼 자기주장을 내세우려는 게스트는 어느 정도 적응하면서 존재감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누구나 예능 베테랑처럼 행동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런 구조가 계속되면 앞으로도 게스트가 부담을 느끼거나 출연을 망설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놀토가 장수 예능으로 사랑받으려면 멤버들의 캐릭터와 호흡도 살리면서 게스트가 활약할 무대도 열어줘야 한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새로운 사람의 색다른 매력을 보는 게 재미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이번 이홍기 출연 거부 이야기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앞으로 게스트를 대하는 방식에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세줄요약
이홍기가 놀토 출연을 거부한 이유가 화제다
게스트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기 힘든 분위기가 원인이라는 얘기가 많다
앞으로 멤버와 게스트 사이의 균형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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