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과 실용성을 비교해 본 두 모델의 개성
스왑 S1 |
로보론 컬터와 스왑 S1, 두 모델은 전동킥보드 시장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모델이에요. 처음부터 포지션이 완전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로보론 컬터는 프리미엄 전동킥보드 라인에서 고출력보다 ‘힘 중심’으로 설계된 모델이에요. 특히 언덕이나 험한 길에서 힘을 발휘하는 게 특징이고, 실제 사용자들의 반응에서도 그 부분이 가장 크게 부각되었어요.
반면 스왑 S1은 500W의 출력과 48V 12.4Ah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로, 주행거리 100km를 기준으로 한 ‘실용 중심형’ 제품이에요. 전후 14인치 휠과 드럼 브레이크, 적당한 주행 성능으로 일상에서 편하게 타기에 좋아요. 기본 가격은 약 160만 원대고요.
둘 다 초점을 맞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구매 전에 ‘나는 어떤 상황에서 주로 사용할까?’를 먼저 생각해보는 게 좋아요.
오르막길에서 진짜 성능을 보여주는 부분 비교
듀얼트론 로보론 |
주행 성능에서 가장 많이 비교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오르막 대응력이에요. 로보론 컬터는 실제 리뷰에서 언덕길에서도 속도를 크게 잃지 않고 꾸준히 올라가는 성능이 인상적이었어요. 이건 토크 중심 세팅 덕분인데, 모터가 빠른 속도보다 순간적인 힘을 유지하는 쪽으로 설계됐다는 얘기예요.
스왑 S1도 500W 출력이면 일반적인 언덕은 잘 올라가요. 후기를 보면 오르막에서 약간의 속도 저하는 있긴 해도 2~3km/h 수준이라서 일상적인 경사면에서는 무리 없다는 평가가 많아요. 모터 소음이 적고 스로틀 반응이 부드러운 것도 스왑 S1의 장점으로 꼽히고요.
배터리 용량과 실사용 거리 차이, 충전 시간까지
스왑 S1은 스펙이 명확하게 공개돼 있어서 배터리 관련 정보가 좀 더 예측 가능했어요. 48V 12.4Ah 배터리를 사용하고, 최대 주행거리는 약 100km로 나와 있어요. 충전 시간은 약 6시간 정도로, 하루 외출이나 출퇴근용으로는 적당한 수준이에요.
로보론 컬터는 스펙이 상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듀얼트론 시리즈답게 배터리 용량이 크고 지속력이 좋은 편이에요. 긴 주행 후에도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후기가 많았고요. 대신 탈부착은 어렵고 무게가 무거운 편이라 이동성보다는 성능 유지에 강점을 두고 있는 모델이에요.
사용자 리뷰 기반 실제 사용 느낌과 단점 정리
스왑 S1은 실제로 주행했을 때의 반응이 꽤 괜찮았어요. 특히 기존에 전기자전거를 탔던 분들도 “부드럽고 조용하다”고 평가했거든요. 다만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전원이 항상 켜져 있어야 하며, NFC 카드 방식으로 잠금 해제를 해야 해서 다소 번거로울 수 있다는 부분이 있었어요.
로보론 컬터는 전문가 리뷰에서 “속도보다 힘”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느껴졌어요. 고속 안정감, 부품 퀄리티, 주행력은 인정받았지만 무게감이 꽤 크고 핸들이 접히지 않아 보관이나 운반이 다소 불편하다는 후기도 많았어요.
요약 정리 – 두 모델의 비교 포인트를 한눈에
로보론 컬터와 스왑 S1은 성능이나 포지셔닝 면에서 확실히 다른 방향을 지향해요. 로보론 컬터는 고토크, 고성능 기반의 주행 안정성을 지닌 모델이고, 스왑 S1은 실용성, 휴대성, 배터리 효율을 중심으로 하는 모델이에요.
이 두 제품 중 어떤 게 더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자신이 주로 어떤 환경에서 사용하는지, 얼마나 자주 타는지, 무게나 보관도 중요한지 같은 요소들을 잘 따져보면 선택이 더 쉬워질 거예요.
두 모델 다 장점이 확실히 다른 만큼, 본인에게 맞는 선택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처럼 다양한 킥보드가 많은 시기엔, 단순 스펙보다 ‘나한테 맞는 기능’이 더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