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장을 생전에 작성하자 - 임종학 강의



살아생전 건강할 때 유언장을 써 놓아야 하는 이유

"사람은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싸우는 게 인간입니다.
유언장을 형식에 맞게 미리 써 놓고 변호사 등에 맡겨야 합니다.

물론 자녀들에겐 유언장 내용을 미리 보게 하면 절대 안되고, 유언장을 맡겨 놓은 곳은 반드시 알려주어야 합니다."


재산이 많거나 적거나 갑자기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 아주 의좋은 형제자매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부모가 남긴 재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싸우게 되어 있다.

가난한 자들이나 재벌가의 자식들도 마찬가지다.
뉴스를 봐도 재벌임에도 불구하고 좀 더 가지고자 서로 소송을 걸고 재판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아주 의좋은 형제들인 경우에는 법에서 정한대로, 혹은 유언장에 적힌 대로, 그것도 아니면 부모님이 평소에 말한대로 그대로 사후에도 따르며, 유산을 의좋게 나누어 갖겠지만 안 그런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부모들은 미리 유언장에 재산에 관한 부분을 명확히 기재해 놓아야 한다.

물론 유언장은 계속해서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즉 고쳐 쓸 수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80% 이상이 화장을 하고 있습니다. 시신기증이나 장기기증은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만일 고인이 이 문제에 대해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면, 그때는 장기 기증이나 시신 기증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다음 시신 처리 문제는 방금 본 것처럼 장지 문제와 연결 됩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지금 서초구 원지도 서울추모공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시신을 매장을 안하고 화장을 하면 불효자식 취급을 받았지만 현재는 유교적 관습에서 벗어나고 있어서 화장을 더 많이 하고 있다.
서울 사는 분들은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을 이용하시면 된다.
나도 모친의 화장을 여기서 하였는데 시설과 환경, 자연이 무척 좋아서 슬픔에 대한 많은 힐링을 받았다.

화장비는 약 10만원 정도, 나무로된 임시 유골함은 1만원이다.
화장은 약 1시간 반 가량 진행되는데 유족이 기다릴 수 있는 방이 편하게 제공되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힐링 받을 수 있다.

유족 대기실의 옆쪽을 자세히보면, 어린이 놀이 방이 있는데 이곳은 온돌방이라 전기 보일러가 들어온다. 만약 추운날 방문한 유족들이라면 이 방에서 조금이나마 몸을 녹이기 바란다.

서울추모공원은 시민들의 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건 전 서울시장이 만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잘한 일이다.
그런데 주민들의 반대에 화장을 할 수 있는 화장터널이 현재 11개 밖에 없기 때문에 화장하는대도 기다렸다가 해야 한다고 한다.
이 화장하는 터널 같은 것을 더 많이 추가 해 주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이제 고령화 사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서울추모공원을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추모공원에는 납골당, 수목장을 하는 곳이 다 만석? 이다. 이곳에 모실수가 없고 화장 후에 사찰이나 다른 곳에 옮기지 않으려면 뼈를 같이 모아서 뿌리는 합골(유택동산)로 진행해햐 하는데, 합골로 하게 되면 시신들의 가루가 된 유골이 모두 섞여 버려서 따로 추모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즉 돌아가신 분의 개인적은 유골함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

이렇게 되면  돌아가신 분이 보고 싶어도 마음으로 추모하고나 그냥 시립추모공원에 방문하여 추모해야  한다.
그리고 상조회사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입관을 운반해 준 리무진버스 기사께 식사와 톨게이트 비용은 따로 지불 해 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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