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과 함께하는 감악산 아스타국화의 향연
거창 감악산에 발을 들이면 가을의 공기가 확 다르게 느껴져
그 위에 펼쳐진 아스타국화의 보랏빛 물결은 보는 순간 숨이 멎을 만큼 황홀하지
이번 축제는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이어지는데, 그 기간 동안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꽃과 바람, 그리고 사람들의 설렘으로 가득 채워져
입장료도 없고 주차도 무료라서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지
특히 해발 900미터 언덕 위에서 맞는 바람은 도심에서 절대 느낄 수 없는 해방감을 안겨줘
낮에는 보랏빛 꽃들이 눈을 사로잡고, 저녁이 되면 별빛과 조명이 꽃밭 위를 덮으면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
그런 반전의 매력이 이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지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으로 즐거움 가득
아스타국화의 향연은 그저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아
꽃밭 사이사이에 마련된 포토존은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함께 와도 사진 찍기 딱 좋은 공간이야
풍력발전기와 국화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 자체로 그림이 되고, 해질 무렵 노을까지 더해지면 인생샷 건지는 건 시간문제지
축제 기간 동안엔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나 버스킹 무대도 열려서 꽃밭을 배경으로 음악에 취하는 순간을 맛볼 수 있어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와 체험 부스, 그리고 작은 먹거리 장터가 함께 준비돼 있어 걷다가 출출할 때 가볍게 배를 채우기도 좋아
특히 아이들과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거야
축제를 더 제대로 즐기기 위한 꿀팁
감악산 정상 부근은 평지보다 기온이 확 떨어져
낮엔 따뜻해도 아침이나 해가 지고 난 후엔 바람이 세고 쌀쌀해지니까 얇은 외투 하나쯤은 꼭 챙기는 게 좋아
주말 오후에는 차량이 몰리면서 주차가 꽤 복잡해질 수 있으니 아침 일찍 올라가는 게 현명하지
내비게이션에는 ‘거창 별바람언덕’이나 ‘감악산 풍력발전단지’를 입력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어
그리고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니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꽃길을 거니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어
밤 프로그램까지 즐길 생각이라면 따뜻한 옷차림과 간단한 간식, 그리고 충분한 여유를 챙겨야 제대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세줄요약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 축제는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리며 낮과 밤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줘
보랏빛 국화밭과 풍력발전기, 별빛 공연까지 더해져 가을 감성을 가득 채워주는 여행지야
무료 입장에 반려동물 동반까지 가능하니 옷차림만 챙기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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