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일랜드캐슬 가성비 후기

서울 근교에서 물놀이와 숙박을 한 번에, 도심형 리조트의 탄생



서울에서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하루쯤 리조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딱 좋은 곳이 있어요. 바로 의정부에 있는 아일랜드캐슬인데요.


2025년 7월에 재오픈하면서 워터파크와 호텔, 찜질방까지 전부 리뉴얼해서 다시 문을 열었어요. 예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트렌디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거죠.


서울에서는 차로 약 20분 거리라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고, 경기도 북부에서는 거의 대표적인 워터 리조트로 자리 잡은 분위기에요.


가족 단위는 물론이고 친구들끼리나 커플끼리도 물놀이와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계획 세우기가 훨씬 수월해요.


특히 호텔에 묵는 사람들은 워터파크, 찜질방, 사우나 등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가성비 있게 여름 휴가 보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고려해볼 만한 곳이에요.






입장료와 숙박 비용, 할인은 어떻게?



워터파크 단독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48,000원, 아이는 38,000원 정도예요. 찜질방까지 포함된 패키지로는 각각 58,000원, 45,000원쯤 되고요.


유아는 36개월 미만이면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 입장도 가능해요. 그리고 네이버, 카카오페이, 야놀자 같은 플랫폼에서 할인권을 미리 구매하면 최대 20% 정도까지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어요.


숙박이 포함된 패키지는 1인당 5만 원에서 7만 원대부터 시작하는데, 호텔 숙소 + 워터파크 이용까지 포함된 구성이니 따로 예약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에요.


아무래도 일반 워터파크에 비해 리조트형인 만큼 기본 금액이 살짝 높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혜택이 워낙 많아서 실제로 써보면 만족도가 더 높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패키지 종류가 다양하니까 인원수나 날짜에 따라 잘 선택하면 가성비 챙기기 좋아요.


직접 사이트보다가 카드사 혜택까지 적용되면 꽤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실내외 워터파크부터 찜질방까지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아일랜드캐슬의 워터파크는 실내외 모두 운영 중이에요. 안쪽에는 유수풀, 바데풀, 어린이 존, 온수풀 등 다양한 테마의 풀이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특히 실내 공간에는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자연광이 잘 들어오고, 마야문명 느낌의 벽화나 조형물들이 꾸며져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껴졌어요.


실외 풀장은 넓은 파도풀과 썬베드 존, 노천탕, 물놀이 타워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손님들이 특히 좋아했어요.


찜질방은 고온 사우나와 한증막은 물론이고, 휴게 공간이 넓고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물놀이 후 체온 회복하기에 딱 좋았어요.


호텔 투숙객은 이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예요. 따로 입장권을 끊지 않아도 되니까 시간도 아끼고 비용도 절약되고요.


이런 구성이 복합적으로 갖춰져 있어서 그냥 단순한 워터파크보다는 훨씬 여유롭고 휴식 중심의 일정이 가능했어요.






대중교통과 주차, 렌탈 시스템까지 접근성은 만족스러울까



지하철로는 경전철 발곡역에서 걸어서 7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장암역이나 망월사역에서도 도보 10분 내외라 전철 타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버스 노선도 다양해서 서울이나 주변 지역에서 접근하는 데 큰 무리는 없었고요.


차를 가져오는 분들은 지하와 지상 주차장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특히 지하주차장에서 워터파크로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서 이동도 편했어요.


입장하면 손목에 카드키를 착용하게 되는데, 이걸로 락커 열고 시설 내 결제도 할 수 있어요. 손에 뭘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서 편했어요.


구명조끼나 썬베드, 패밀리 베드 같은 것도 현장에서 대여가 가능해서 준비 없이 오더라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어요.


여름철에는 짐이 많아지는 편인데 렌탈이 잘 되어 있으니까 훨씬 가볍게 움직일 수 있었어요.






이용 꿀팁과 아쉬운 점들 요약해볼게요




사람들이 많이 만족하는 이유는 청결도와 직원 응대, 그리고 부대시설이 생각보다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확실히 휴식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고요.


다만 실내 풀 규모가 크진 않아서 성수기나 주말에는 사람이 몰릴 경우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조명이 살짝 어둡다는 후기도 있었고요.


특히 클린데이 같은 휴장일 공지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방문 전에 공식 일정 꼭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요약 정리


아일랜드캐슬은 워터파크, 찜질방, 호텔까지 한 번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당한 선택지예요.


서울 근교라는 접근성 덕분에 당일치기부터 1박 여행까지 가능하고, 패키지를 잘 활용하면 꽤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요.


시설이 깔끔하고 직원 응대도 괜찮아서 특히 가족 단위나 친구들끼리 이용하기 좋은 장소였어요.


다만 붐비는 시간대를 피하고, 사전 예약 및 할인 정보는 미리 챙겨보는 게 좋아요. 시설 내 반입 규정이나 준비물 체크도 꼭 필요한 포인트예요.